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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나무가 자라고 있어요~^-^♡항암일지 2024. 5. 7. 15:13
나의 레몬 나무가 벌써 이렇게 자랐습니다. 처음에 집에 있는 화분에 흙을 담고 씨앗을 심고 물을 흠뻑주고 때마춰 가끔 물주고 우리집 온도는 25도쯤 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러자 레몬 나무 씨앗이 자랐고 이렇게 컸습니다. 레몬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주어 정말 고맙고 행복합니다. 가끔 마트에서 사온 구슬처럼생긴 영양제도 주고 햇볕도 쐬어주고 가끔 물도 주고 그런데도 우리집에서 잘 자라주어 레몬 나무에게 진짜 고맙습니다. 레몬 나무야 고마워~^-^♡ 더크면 화분 옮겨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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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일상항암일지 2024. 5. 7. 14:46
최근은 통증 때문에 잠도 못 자고 통증 때문에 밥먹는 양도 줄고 정말 정말 힘들었습니다. 식물들 물도 겨우 겨우 주고 아프고 힘든 날 들 이었습니다. 거북이 두마리도 키우고 있는데 밥도 겨우겨우 주고 정말 거북이들한테 미안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도 요즘은 통증이 많이 줄어서 지금도 겨우겨우 하고있기는 하지만 거북이 밥주는거 식물 물주는거는 조금 쉬워졌습니다. 항암치료와 통증 정말 쉽지 않네요~ 치료를 받으며 통증 관리 할 수 있는 책이 나오거나~ 아프지 않은 항암치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무튼 최근에 많이 아프며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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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나무 키우기항암일지 2024. 3. 8. 20:14
요즘 항암 약 먹고 병원 입원하고 몸도 아프고 그러다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집 아기 레몬 나무는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버려질 아무 화분에 레몬 먹다 나온 씨를 심었더니 어느새 자라서 한뼘 크기가 되었습니다~^-^♡바로 이 레몬 화분이에요!!뒤에 투명 연두색 물주는 그릇 뒤에 작은 토분에 심긴 것은 용과 입니다~. (이것도 용과 먹다 남은 씨를 심은 것 입니다.ㅋㅋ) (조그맣고 살짝 길게 구부러져 나무젓가락을 대 주었는데 잘 자라네요~^-^ㅋㅋ 그런데 저 크기에서 더 자라지를 않네요ㅋㅋ) 용과와 레몬 나무가 무럭무럭 잘 자라서 예쁜 열매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씨앗 있는 과일은 씨를 심고 키우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ㅋㅋ 나름 취미 생활이랄까요. 몸이 조금 괜찮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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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 할 때 음식항암 할 때 내가 먹고 도움이 된 음식들 2024. 1. 30. 14:08
항암 치료 할 때 밥이 먹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 빵이나 계란 우유로 밥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밥이 안 들어 갈 때는 정말 먹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밥을 못 먹겠다 싶을 때 가끔 먹기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호빵, 계란, 우유를 먹으면 먹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고, 밥 먹기 힘들 때 최고 입니다.~^-^♡ 여러분도 밥 먹기 힘들 때, 밥이 안 넘어 갈 때 끼니 거르지 마시고 좋아하는 빵이나, 음식을 드셔보세요~. 힘든 항암치료를 견딜 힘이 생길 겁니다~^-^♡ 힘든 항암치료 잘 먹고 운동해서 극복해요~^-^ 저는 흉선암인데 음식에 거의 제한이 없어요~. 만약 음식에 제한이 있어서 밀가루나 우유를 드시면 안된다거나 할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때는 감자나, 고구마를 차(녹차, 보리차 등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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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 할 때 한가지 주의사항에 덧 붙임카테고리 없음 2023. 11. 25. 22:12
지난번에 항암 치료 할 때 한가지 주의사항에 덧 붙입니다. 항암 치료 받을 때 치과 치료나, 피가 나거나, 무언가 체내로 들어가는 치료 (침 치료, 이비인후과 치료, 내시경, 주사 등등)을 받을 때 주치의 선생님의 허락을 맡고 하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주치의 선생님의 허락을 맡으라고 한 이유는 주치의 선생님께 치과 치료나 여러 치료들을 받아도 되는지 여쭤보면 치료 가능시기를 말씀해주시기 때문이에요~^-^♡ 만약 선생님께서 치료 해도 괜찮은 날이나 때를 말씀해주시지 않으면 직접 여쭤보아야 합니다. ex)치과치료를 받으려고 하는데 언제쯤 받아도 될까요~?? ex)독감예방주사를 맞으려고 하는데 언제쯤 맞아도 될까요~?? 치료받아도 괜찮은 날을 잘 듣고 말씀해주신 날짜에 잘 치료 받으세요~^-^♡ 치료받아도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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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전홍진 지음/ 한겨레 출판사항암 할때 도움 되는 책 2023. 11. 22. 20:52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전홍진 지음/ 한겨레 출판사 예민해질 때 극복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항암 치료를 하다보면 예민해지기도 하고 잠을 잘 못 자기도 합니다. 그럴 때 고민만 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 보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변의 예민한 사람들은 이래서 그랬겠구나 이해도 되고, 작가의 말 처럼 서로 이해하며 도움을 주면 좋겠구나 하게 됩니다. 이 책은 항암 환자를 대상으로 쓴 글은 아닙니다. 예민한 사람들을 위해 쓴 글이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쓴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글. 하지만 읽으며 잠을 잘 못자는 이유나, 어떻게 해야 예민함을 극복할 수 있는지 등을 찾을 수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평소 잘 생각하지 않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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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지려는 마음이 반성과 안정을 되찾고 밝아지다.항암 할때 도움 되는 책 2023. 11. 22. 20:31
이번에 소개할 책은 항암이라는 두 글자와는 어쩌면 관련이 없을 수도 있는 책입니다. 항암 관련 책도 아니고 항암 관련 운동 책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소녀같은 순수한 마음에 감동하고,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이 밝아지고, 머리는 상쾌해지니 항암 하는 동안 삐뚤어지려던 나의 마음을 다시 반성하게 하고 안정을 되찾게 해준 책이죠. 그리고 이 책의 저자 양희은도 (난소암?? 자궁암??) 아무튼 암치료를 했다고 하니 읽으며 느끼는 것이 많았습니다. 아팠고 힘든 날들을 보냈을 텐데도 밝고 소녀같은 따듯한 마음과 시선을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 답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책 중간에 삽입된 양희은의 젊은 날을 보며 내 마음도 꽃 피는 느낌이었고, 젊은 날의 양희은도 지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