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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를 읽고 있습니다.항암 할때 도움 되는 책 2024. 6. 21. 19:24728x90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를 읽고 있습니다. 몇달 전에 구매해서 조금씩 읽으며 70p.까지 읽었습니다. 처음에 읽으며 그림이야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이야기등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와 그의 가족들이 정말 멋지고 훌륭했던 형을 잃는 과정과 작품들이 연결되자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어느 가정에서는 그들의 예수를 잃고 눈물을 흘리겠구나..... 그리고 명화속의 작품들을 보면 아픔도 보고 위로도 얻겠구나.....
저도 암 투병 중인지라 책을 보는데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픈사람도 힘들지만 그걸 지켜보는 가족들, 남은 가족들의 마음은 무엇이 위로해 줄까요~??
이 책에서는 그림 작품들로 위로를 받던데 정말 그럴까요~??
예술 작품이 건네는 위로. 책을 읽고,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고, 공연을 보고 그런걸 평소에 건강할 때 누릴 수 있는것도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살다보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나 싶은 일도 있는데 내가 평범하고 건강하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 만큼 큰 축복은 없는것 같습니다.
암에 걸렸더라도 치료받을 수 있고 건강한 저도 행복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살아있는것 자체가 축복 아닐까요~??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는것이니까요.
책을 읽으며 여러 생각이 듭니다.
우리모두 살아있는 오늘을 축복으로 만드는 하루를 보냅시다.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다~^-^♡728x90'항암 할때 도움 되는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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