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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항암일지 2025. 2. 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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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도 몸이 안 좋아서 항암 임상시험 연구 간호사님께 어제 오전 10시쯤 전화를 드렸더니 오늘 선생님 진료가 있어서 비어있는 시간에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담당선생님을 뵙고, 결국 약을 2주간 휴약하기로 하고, 오늘은 수혈 2팩을 받고 왔습니다. 엄마는 급히 출근하시고, 저는 집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물도 많이 마시고, 밥도 잘 먹어야 한다고 하셨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습니다.
    물은 안먹히고, 많이 먹으면 토 할것 같고, 밥은 울렁거려서 토 할것 같고, 밥먹고, 물 마시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약효가 좋아서 암 크기도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너무 커서 빈혈이 이렇게나 위험한 것인지도 처음 알게 되었고, 배도 아프고, 설사도 많이 하고, 늘 기운이 없고 힘들었습니다. 오늘 병원도 엄마가 데려다 주셔서 겨우 다녀왔습니다. 엄마 고마워요ㅜ♡
    이제 2주 동안 밥 열심히 먹고, 물 열심히 마시고, 운동 열심히 해서 몸을 회복해야겠습니다.
    건강해지자~!! 화이팅~!!
    이 글을 읽는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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